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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성 식약청장, 여수세계박람회 식음료 안전 ‘현장점검’

10개 식품 공급업체 대표와 간담회 갖고 안전한 식음료 제공 방안 논의

조민경 기자 기자  2012.04.24 09:2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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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이희성 식약청장이 여수세계박람회 개최를 앞두고 대대적인 식음료 안전 점검에 나섰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은 이희성 식약청장이 24일과 25일 양일간 여수세계박람회장 식품 공급업체 대표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식음료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한다고 24일 밝혔다.

이희성 식약청장은 24일 CJ프레시웨이(051500) 등 10개 식품 공급업체 대표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박람회 기간 동안 안전한 식음료 제공 방안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여수세계박람회 내 식음시설을 운영하거나 식재료∙도시락을 공급하는 10개 업체는 CJ프레시웨이 외에도 아모제와 타워차이, 우딘, 아모제산업, 동원홈푸드, 현대그린푸드(005440), 누보쉐프, 참맛, 세울 등이다.  

이 식약청장은 25일에는 박람회 현장을 직접 방문해 식음료 안전관리 준비상황 등을 직접 점검할 계획이다. 행사장 내 식음료 취급 음식점, 급식소 외에도 박람회장 주변 횟집 등 위생상태도 점검 대상이다.

식약청은 이번 현장점검 외에도 박람회 개최 기간 중 식품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식품안전 특별 대책팀을 구성∙운영한다. 식품안전 특별 대책팀은 △상황관리반 △안전점검반 △신속검사반으로 구성되며 박람회장 주변 음식점에 대한 위생 점검 및 식중독 예방에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박람회 기간 동안 이동식 식중독 신속검사 차량 3대를 현장에 배치해 식중독 환자 발생시 신속한 원인규명을 통해 식중독 확산을 차단하게 된다.

아울러 식품안전 특별 대책팀은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와 전라남도와의 상호 공조체계를 통해 식음료 시설에 대한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해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