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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라이팅코리아, 월컨트롤 등과 MOU체결

장철호 기자 기자  2012.04.23 18: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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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GE라이팅 코리아(사장 김기정)는 24일 광(光)산업 진흥을 위해 전자부품연구원 광주지역본부, 웰컨트롤㈜과 업무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23일 밝혔다.

광주 첨단지구 내 전자부품 연구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조인식에는 전자부품연구원 광주지역본부 김세영 본부장, 웰컨트롤㈜의 이무성 대표이사 그리고 GE라이팅코리아의 김기정 사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업무 협력 양해 각서에 따라 웰컨트롤㈜과 GE라이팅코리아는 LED 가로등을 제조해 광주 지역에 공급하기 위해 협력하고, 전자부품연구원 광주지역본부는 이번 협력사업에 국내/외 인증 작업과 관련 장비 및 인재를 지원키로 했다.

LED 도로조명은 기존 조명에 비해 수명이 길고 에너지 효율성이 높아 친환경적이고 비용절감에 유리하다. 최근 ‘도시의 지속 가능성’이라는 화두와 LED 산업에 대한 정부 장려책과 함께 맞물리면서 LED 도로조명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GE 라이팅 코리아 김기정 사장은 “LED를 포함한 광산업 진흥은 에너지 효율 달성을 위해 중요한 부분”이라며 “세계 최초로 LED 조명을 개발한 기업으로서 광주지역 그린시티 건설을 위해 첨단 조명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국내기업과의 동반 성장을 통해 이번 협약이 성공 사례로 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웰컨트롤㈜ 이무성 대표이사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LED 무선 디밍(Dimming) 시스템과 세계적인 조명기업 GE라이팅의 LED 기술을 활용해 첨단 LED가로등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광산업이 광주지역의 신성장 동력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자부품연구원 광주지역본부 김세영 본부장은 “LED를 포함한 조명 산업은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는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달성하는데 필수적인 역할을 수행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우수한 조명 기술 개발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