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원장 김정완, 이하 로스쿨) 출신 여성 2명이 전국에서 7명 선발한 장기 군법무관에 최종 합격해 화제다.
전남대는 지난 2월 졸업한 이성은, 이정씨가 2012년 로스쿨 출신 장기 군법무관 최종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23일 밝혔다.
국방부는 최근 장기 군법무관 7명을 선발, 이중 전남대만 유일하게 2명이 합격, 전남대는 제1회 변호사시험에 이어 장기 군법무관 선발시험에서도 최고의 경쟁력을 과시했다.
김정완 원장은 “이번 시험은 경쟁률이 8대1로 매우 까다로운 시험이었는데 우리 로스쿨 출신들이 좋은 성적을 거둬 기쁘다”며 “앞으로 우리 졸업생들이 군법무관, 법률홈닥터 등 국가기관에서 전문성과 능력을 십분 발휘할 수 있도록 학교 차원에서의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전남대 로스쿨은 호남의 우수 법조인 양성의 요람으로 불리던 60년 전통의 법과대학의 명성을 이어받아 유능한 전문법조인 양성을 위해 2009년 개원해 다양한 실무경험과 능력을 갖춘 교수진을 확보하고 수준 높은 교육과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 2월에는 제1기 졸업생 96명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