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통신용 송수신모듈업체인 (주)오이솔루션은 지난 20일 세계적 통신 장비회사 알카텔-루슨트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오이솔루션(대표이사 박용관,추안구)과 알카텔-루슨트 산하 서울 벨 연구소(소장 랜디 자일스)는 디지털 광 통신 기술과 무선 백홀 관련 광 인터페이스 연구를 위해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양사는 광통신 기술과 디지털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이러한 과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친환경적 해결책을 연구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가정내 유무선 통합, 무선 백홀망에 필요한 기술 연구를 함께 수행할 예정이며, 광디지털 광통신시스템 인터페이스 연구에서 효과적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이솔루션 박용관 대표이사는 “오이솔루션과 알카텔-루슨트사는 2010년부터 차세대 광가입망에 사용될 10G PON용 (10Gb/s 데이타속도급) 트랜시버 개발을 국제 협력과제로 수행해 왔으며,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두 회사의 협력 관계를 한 차원 높이게 됐다"고 말했다.
오이솔루션은 2003년 미국 루슨트 테크놀로지스 산하 연구 개발 기관인 벨 연구소의 연구원출신인 박용관 박사와 삼성종합기술원/삼성전자 광통신분야에 일해 온 추안구 박사가 주축이 되어 설립된 회사로서, 현재 광주 첨단산업단지 광주테크노파크의 본사/연구소, 서울 양재동의 영업본부와 서울연구분소, 또한 미국에는 캘리포니아 연구분소와 뉴저지의 미주해외법인을 두고 있다.
2012년말 코스닥상장을 계획화고 있는 동사는 2011년 473억원의 매출과 38억원의 경상이익을 거두었고, 2012년 매출목표는 630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