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서울시는 중증장애가구를 대상으로 장애인 맞춤형 무료 집수리 대상자를 다음달 4일까지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장애인 맞춤형 무료 집수리 사업은 신체의 불편함으로 인해 이동의 어려움을 느끼는 중증장애인들을 위해 집안, 건물 출입구, 외부의 보도를 잇는 계단 등 통행이 불편한 공간을 수리하게 된다.
이 사업은 장애인의 특성을 반영해 교수, 장애전문가 등 현장 합동 실사를 통해 올해 100가구를 선정한 뒤 편의사업을 설치한다.
지원대상은 차상위이하 장애인가구로서 세대주 장애등급 1~4급, 자가 소유주택 또는 소유주가 개조를 허락한 임대주택일 경우에만 가능하다.
서울시 김경호 복지건강실장은 “장애인들이 가정 내에서 제약 없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저소득 중증장애인 주거개선사업으로 장애당사자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 지속적으로 확대추친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장애인 맞춤형 집수리 사업은 지난 16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거주지 주민센터로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