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23일 코스피지수는 모멘텀이 부재한 가운데 나흘째 내림세를 나타냈으며, 코스닥지수는 외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로 이틀째 약세를 이어갔다.
장외시황 정보제공 업체 피스탁(PSTOCK)에 따르면, 장외 주요종목은 삼성SDS의 반등이 두드러졌다. 종합IT서비스업체 삼성SDS는 금용 IT솔루션 개발업체 누리솔루션을 인수한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면서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삼성SDS는 6.98% 급등세를 기록하며 나흘연속 오름세를 나타낸 반면, 반도체 전공정 장비업체 세메스는 15만원선을 저지하지 못한 채 14만7500원(-1.67%)으로 밀려났다.
LS그룹의 자회사 LS전선은 전일의 하락을 0.46% 되돌리며 5만4750원으로 마감됐으며, KT파워텔(6000원)과 엘지씨엔에스(2만4750원)는 관망세를 보였다.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는 6거래일만에 1.43% 조정 받았으나 코리아로터리서비스(1만7250원)는 견조한 흐름을 나타냈다.
바이오 관련주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와 아미코젠은 나란히 신고가를 경신한 가운데 1만2650원(3.27%), 1만1750원(1.29%)으로 마감됐다.
범현대그룹의 현대엔지니어링은 0.34% 추가 하락하며 29만원선을 이탈했으며, 현대삼호중공업과 현대로지스틱스는 보합권에 머물렀다. 지난 19일 52주 최고가(2550원)를 새로이했던 우리로광통신은 피로감 누적으로 쉬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이밖에, 삼성메디슨(4225원), 포스코건설(8만3500원), 티맥스소프트(7700원), 맥스로텍(1만3600원) 등은 전일과 동일했으며, 알티캐스트(5250원, 0.96%), 마이다스아이티(2만650원, 0.73%), 세원테크(3750원, 2.74%) 등은 상승 마감했다.
기업공개(IPO)에서는 오름세가 우세했다. 심사청구기업 피엔티는 3.67% 급등하며 2만8250원으로 올라섰으며, 테스나 또한 강세를 나타내며 단숨에 1만2350원(6.01%)으로 올라섰다.
공모를 앞둔 비아트론(2만4750원, 0.20%)은 신고가 행진을 이어갔으나 상승폭은 다소 줄어들었다.반면, 광학기 제조업 디지탈옵틱은 보합 하루만에 약세로 돌아섰으며, 4거래일간 하락세를 보였던 에프엔에스테크는 7600원으로 쉬어가는 모습으로 보였다.
카메라모듈 생산업체 엠씨넥스는 가격변동이 없었으며, 정전기 제거장치 생산업체 선재하이테크는 이틀 연속 주가 움직임이 없었다. 이밖에, 호서텔레콤(4600원)과 모다정보통신(1만1750원)도 전일과 동일하게 마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