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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도시형·오피스텔, 2분기 2800여 가구 쏟아져

소액 투자 가능해 인기…교통 및 기반시설 갖춘 서울 77% 차지

최영식 기자 기자  2012.04.23 16: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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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최근 부동산 시장 속에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수익형 부동산 중에서도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는 도시형생활주택과 오피스텔이 높은 인기를 얻는 추세다. 올해 2분기에도 수도권 일대에 공급되는 도시형생활주택과 오피스텔이 2800여 가구에 육박해 많은 수요층의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번지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수도권에서 공급되는 수익형 부동산은 8곳 사업장, 총 2892가구인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은 6곳 2232가구 △경기 1곳 102가구 △인천 1곳 558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에 공급되는 비율이 약 77%이며 경기·인천 지역은 각각 4%와 19%를 차지한다.

부동산1번지 김종인 연구원은 “서울에 물량이 집중된 것은 타 지역과 비교해 대중교통 여건이 우수하고, 우수한 기반시설을 갖췄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며 “오피스, 대학교 등이 많이 포진해 있는 점도 한 몫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나, 인천의 경우 근로자의 수요가 풍부한 산업단지 위주로 물량이 포진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다음은 올해 2분기 수도권 일대 분양하는 도시형생활주택 및 오피스텔 현황이다.

   
 

한화건설은 4월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서 오피스텔인 ‘마포상암 오벨리스크’를 공급할 예정이다. 총 897실로 모두 일반에 공급되며, 전용면적 19~39㎡로 구성된다. 도보 5분 거리에 상암DMC가 위치해 있는 직주근접형 오피스텔이다.

창성건설은 5월 서울 마포구 성산동 일대에서 ‘마포구청역 창성 발리오스’을 분양 계획이다. 지하5층~지하15층, 총 325실로 이뤄진 오피스텔이며 모두 일반에 공급된다. 전용 19㎡, 3개 타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지하철 6호선 마포구청역이 도보로 1분 거리에 있는 초역세권 단지며 많은 편의시설이 있다.

요진건설산업은 서울 강동구 길동에서 ‘강동 와이시티’를 분양하고 있다. 전체 288실 규모로, 모두 일반공급 된다. 도시형생활주택은 216가구로 전용 13㎡이며, 오피스텔은 39실 전용 29㎡로 구성된다. 지하철 5호선 강동역을 도보 10분 정도면 이용할 수 있다.

GS건설은 4월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에서 ‘신촌자이엘라’를 분양할 예정이다. 총 247가구 모두 분양대상이며, 지하 6~지상 23층 규모이다. 도시형생활주택은 92가구로 전용면적 17~23㎡이며, 오피스텔은 155실 전용면적 20~29㎡로 구성된다. 도보 5분 거리에 지하철 2호선 이대역과 경의선 신촌역이 위치해 있다.

대우건설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일대에서 ‘청담역 푸르지오시티’를 분양하고 있다. 총 183실이며 모두 일반분양 대상이다. 전용면적은 25~29㎡로 이뤄진다. 지하철 7호선 청담역과 인접한 초역세권 단지다. 또한 도보 15분 거리에 코엑스와 아셈타워가 위치해 있다.

한미글로벌은 경기 화성시 반송동 일대에서 ‘동탄 마에스트로’를 공급하고 있다. 총 102실 규모로 모두 일반에 공급되며, 전용면적 18㎡로 구성된다. 도보 15분 거리에 있는 화성지방산업단지는 삼성전자공장과 각종협력 업체들이 밀집해 있다. 또한 편의시설로 센트럴파크가 위치하고 이를 중심으로 홈플러스와 CGV 등의 편의시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