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파미셀(005690)은 줄기세포연구 기술적용 화장품이 중국에 진출해 본격적인 매출을 올리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파미셀 자사의 줄기세포연구기술 적용 화장품은 중국 원저우 지역 소재의 화장품 유통사인 Zhongzhuang Cosmetics사와의 수출 계약을 통해 중국시장에 진출했다.
파미셀 측에 따르면, 이번 수출은 원저우지역의 바이어가 지난해 테스트 오더로 구매해 간 제품의 시장 테스트를 마친 후 초도 물량을 발주한 건으로, 줄기세포연구 기술적용 화장품 브랜드인 '뷰셀(Beaucell)'의 1차분 40만달러 규모다.
화장품 사업본부 신동한 본부장은 "이번에 수출되는 화장품은 세계 최초의 성체줄기세포치료제 개발 기술을 보유한 파미셀만의 독자적인 줄기세포 연구기술로 만들어졌다"며 "피부재생과 노화방지를 위한 핵심성분이 고농도로 함유돼 있다"고 말했다.
파미셀은 이번 수출 계약을 시작으로 해외시장에 본격적인 진출할 계획이다. 파미셀 측은 "지난해부터 러시아, 중국 등지에 테스트 오더가 진행됐으며 이번 수출로 본격적인 성과를 나타내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온주지역 수출계약 외에도, 중국 북경 소재의 대형 유통회사와 수주내에 대규모 공급계약이 가시화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현수 대표이사는 "향후 중국은 물론 전 세계 줄기세포 화장품 시장을 적극 공략해 해외 수출 비중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미셀은 지난 2010년 12월31일 식약청이 고시한 '화장품 원료지정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 고시안'의 기준에 맞춰 제품을 생산, 국내 및 미국, 러시아 등에 판매해 왔으며, 지난해 7월에는 화장품 제조와 안정화 방법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