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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립도서관 올해의 책 선정

마당을 나온 암닭·완득이·엄마를 부탁해·김대중 자서전 등 4권

장철호 기자 기자  2012.04.23 11:5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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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도립도서관(관장 최동호)는 ‘전남도민, 한 책(One Book) 읽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당에 나온 암탉’(어린이), ‘완득이’(청소년), ‘엄마를 부탁해’(일반), ‘김대중 자서전’(도서관 추천) 등 4권을 2012 올해의 책으로 선정해 23일 선포식을 가졌다.

전남도립도서관은 이번 선포식을 시작으로 올 말까지 독서릴레이, 저자와의 만남, 북 콘서트(낭독회, 작은음악회), 독서왕 선발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연계해 도민이 책 읽는 문화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전남도립도서관은 17권의 후보 도서를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투표(6만316명)와 도서선정위원회의 회의를 통해 올해의 책을 최종 확정했다.

박준영 전남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도민들이 책을 많이 읽고 그 속에서 지혜를 찾아야 전남도도 발전할 것”이라면서 “오늘 선포식이 전남의 책 읽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시발점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선포식 2부 행사에서는 지역 대표작가인 한승원 작가를 초청, ‘책 일기란 무엇인가’란 주제의 독서강연이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