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알리안츠글로벌인베스터스자산운용㈜은 미국 하이일드 채권에 투자하는 ‘알리안츠 미국 하이일드 증권자투자신탁(채권·재간접형)’을 23일 출시했다. 출시된 펀드는 재간접펀드로 미국에서 발행된 하이일드 채권에 주로 투자하는 ‘Alianz US High Yield Fund’에 투자한다.
알리안츠 미국 하이일드 채권 펀드는 동일 종목 투자 비중을 1% 이내로 제한해 개별 채권의 부도 위험 최소화를 추구하고 있다. 또 다양한 섹터에 투자함으로써 분산 투자 효과를 향유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알리안츠글로벌인베스터스 자산운용의 관계자는 “미국 하이일드 채권 시장은 전체 글로벌 하이일드 채권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70%가 넘고 이로 인해 미국 하이일드 채권 투자만으로 충분한 분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알리안츠글로벌인베스터스 캐피탈의 덕 호야시스 하이일드 채권운용팀 펀드매니저는 “레버리지 비율이나 이자보상비율 등 여러 신용 통계치를 근거로 미국 하이일드 채권 시장은 여전히 매력적”이라며 “미국 경제 전망을 토대로 올해와 내년 하이일드 채권의 부도율은 낮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덕 호야시스 매니저는 1996년부터 현재까지 알리안츠글로벌인베스터스 캐피탈에서 미국 하이일드 채권펀드를 성공적으로 운용하고 있다.
알리안츠글로벌인베스터스캐피탈은 알리안츠글로벌인베스트그룹의 계열사 중 하나로 전통적인 투자자산인 채권 및 주식 투자 뿐 아니라 대안 투자 등 세계 고객에게 다양한 금융 투자상품을 소개해왔으며 업계 최고 수준의 투자 및 투자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본사는 미국 샌디에이고에 위치하고 있으며 2011년 말 기준 50조원이 넘는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80명의 투자전문인력을 포함한 260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알리안츠 미국 하이일드 증권자투자신탁(채권·재간접형)은 키움증권을 통해서 가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