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우리은행(053000)은 23일 궁내동 서울톨게이트에서 한국도로공사와 공동으로 알뜰주유소 대국민 홍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과 한국도로공사는 고유가로 인한 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물가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알뜰주유소에 대한 대국민 홍보의 필요성에 인식을 함께 하고, 우리은행 이순우 행장과 한국도로공사 장석효 사장이 직접 참석한 가운데 대규모 홍보캠페인을 펼쳤다.
알뜰주유소는 지난해 12월 경기도 용인 1호점 오픈에 이어 출범 100일이 지난 현재 약 440곳이 알뜰주유소로 전환하는 등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정부에서는 2012년 말 1000곳까지 늘릴 계획이다.
궁내동 서울톨게이트에서 우리은행 이순우 행장(사진 왼쪽)과 한국도로공사 장석효 사장이 알뜰주유소 대국민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
또한 일반 알뜰주유소와는 별도로 한국도로공사는 정부의 알뜰주유소 활성화 정책에 따라 고속도로 이용객의 유류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2월9일 경부고속도로 기흥휴게소(하행)에 알뜰주유소 1호점을 설치했고 2012년 말까지 전국 고속도로휴게소 167개중 100곳 이상을 알뜰주유소로 전환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우리은행은 지난해 말 알뜰주유소 신설과 동시에 전국 평균가보다 리터당 40~100원 저렴한‘알뜰주유소’에서 사용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알뜰주유소 특화카드‘알뜰주유소 우리V카드’를 지난 2월 출시했다. 이 카드는 주유 시 리터당 최대 150 포인트까지 적립하거나 리터당 최대 120원까지 할인되어 현행 신용카드 중 가장 높은 주유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고유가시대 서민들의 주유비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알뜰주유소가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며, 전국 800여개 지점과 1만5000여 임직원을 통한 홍보와 고객에 이익이 되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두 기관은 이번 행사에 이어 만남의 광장(서울)을 비롯한 전국 고속도로휴게소 알뜰주유소 6곳을 대상으로 25일부터 주유고객 사은행사도 동시에 실시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