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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 경찰 빈집전문털이범 4명 검거

전국 무대로 빈집에서 46회 걸쳐 1억원 상당 금품 절취

나광운.장철호 기자 기자  2012.04.23 10:5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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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목포경찰서(서장 김원국)는 최근 전국을 무대로 빈집을 털어온 안 모씨(20.남)등 4명을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또 이들로부터 장물을 취득한 금은방 업주 2명에 대해 업무상과실 장물 취득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검거된 안 씨 등은 가출해 만난 사이로 유흥비 마련을 위해 지난해 8월12일 오후 3시경 목포시 죽교동 소재 피해자 김 모씨의 집에 잠입해 시가 13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절취한 혐의다.

이들은 이밖에도 목포, 광주, 대구, 부산, 전주, 청주등 전국을 돌아다니며 6개월 동안 46회에 걸쳐 총 1억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경찰은 피의자들의 행적과 범행수법 등으로 보아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타 경찰서와 공조수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