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완도군(군수 김종식)은 인구증가대책에 대한 종합대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귀농・귀어 기구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군은 출산장려를 위한 양육비 1000만원 지원, 산후 조리와 출산 분만 비용지원 등 구체적인 출산지원대책을 점검하고 130억원을 투자하여 해양생물특화단지 11만505㎡를 조성해 30개 특화기업 유치로 1000여명의 인력을 수급해 인구유입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귀농・귀어자에게 가구당 500만원의 주택 수리비를 지원하고, 이주정착 장려금 300만원을 별도로 지급할 방침이다.
특히, 약산지구 행복전원마을에 17억원을 투자해 한옥 31동을 신축할 수 있는 택지를 조성 분양할 계획이다. 도시민 입주희망자는 한옥 신축시 7000만원(보조 4000만원, 융자 30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진 부군수는 “인구를 늘리기 위해 단순히 주소를 옮기는 소극적인 인구 유입보다는 주택 알선, 자녀교육문제, 일자리 제공 등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근본 대책을 강구하고, 앞으로 인구늘리기 시책추진 지원사업을 주민들에게 대대적으로 홍보하여 공무원은 물론 모든 군민들이 다함께 참여하는 분위기 조성으로 인구감소 제로화를 넘어 인구증가에 총력을 경주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