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이명박 대통령이 자전거대축전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 대통령은 22일 오전 인천 서구 아라빛섬 광장에서 열린 자전거 대축전 및 ‘투르 드 코리아 2012’ 개막식에 찹석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빗속에서도 직접 자전거로 8km 가량을 달려 축전의 의미를 더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이날 행사에서 “선진국은 자전거 문화가 오래전부터 있었다”면서 “우리도 이제 자전거 등 레저, 여가를 들리는 이용객이 많아지고 젊은 사람이나 나이든 분들이나 4대강 길을 따라서 1800km를 달리다 보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4대강 자전거길 종합 개통을 기념해 개최됐으며, 아라빛섬 광장에서 부산 을숙도에 이르는 국토종주 자전거길 633km를 포함해 총 연장 1757km의 자전거길이 이날 완성됐다.
한편, 청와대는 앞으로 대한민국 자전거대축전과 투르 드 코리아를 통합해 전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페스티벌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