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화건설이 19일 개관한 소형 오피스텔 ‘상암 한화 오벨리스크’ 견본주택에 4일동안 1만2000여명의 인파가 몰렸다고 22일 밝혔다.
상암 한화 오벨리스크는 지하 3층부터 지상 10층 규모로 전용 19~39㎡ 897실로 구성되며, 전용 19㎡~24㎡가 전체의 98%를 차지하는 소형 오피스텔이다. 면적별로 전용 △19㎡ 609실 △20㎡ 14실 △24㎡ 256실 △39㎡ 18실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전용면적 19㎡와 20㎡의 경우 기준층이 1억3000만원 선이며, 24㎡는 1억5000만원 선이다.
임대사업을 생각하는 40~50대 투자자들이 주를 이뤘지만 신혼부부 및 부모와 함께 찾은 젊은 20~30대의 고객들도 많았다고 한화건설은 밝혔다. 또, 상암DMC 입주를 앞둔 방송 관련 종사자들과 인근 외국인학교 교직원들도 많았다는 설명이다.
한화건설은 19일 '상암 한화 오벨리스크' 견본주택을 개관했다. 4일 동안 1만2000여명이 다녀가며 최근 소형 오피스텔 인기를 실감케했다. |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상암 DMC는 서울시가 세계최초의 디지털 미디어 클러스터로 조성 중인 곳이다. 상암 DMC에는 이미 KBS 미디어, CJ E&M 등 유력 미디어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서울시에 따르면 2012년 현재 상암 DMC에 입주한 기업은 총 682개로 전체 준공건물 기업 입주율이 95.2%에 이른다.
한화건설 이정화 분양소장은 “상암 한화 오벨리스크의 저렴한 분양가격이 공개되면서 문의가 두 배 이상 늘었다”며 “상암지구 내 소형주택 공급이 적고 1억 초중반대로 투자가 가능해 상암 DMC 종사자뿐 아니라 인근 지역 투자자 및 실수요자들에게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상암 한화 오벨리스크의 향후 분양일정은 23일, 24일 양일에 걸쳐 청약접수를 받고, 25일에 추첨 및 당첨자 발표를 갖는다. 이어 26일~27일까지 정당 당첨자에 대한 계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중도금 50%에 이자 후불제가 적용되며 입주는 2013년 12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 1번출구(구. 청기와 주유소)에 위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