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현재 제주도에 호우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제주와 다른 지역을 연결하는 여객선 운항이 중단됐다.
21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6시30분께 제주도 남쪽 먼바다를 비롯해 남해서부 먼나다, 제주도 앞바다 등 풍랑경보를 내렸다.
이에 따라 제주에서 완도, 제주에서 목포, 제주에서 인천 등 제주와 다른 지역을 연결하는 5개 항로의 여객선 운행은 중단됐다.
제주지방기상청은 풍랑경보가 23일 오전 해제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제주도는 시간당 20~30mm 내외의 집중호우가 이어지고 있고, 이미 서귀포에는 80mm가 넘는 비가 쏟아지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러한 비가 앞으로 오전 중 전국으로 확대된다고 밝혔다. 또, 22일까지 남해안, 지리산 부근, 영남 동해안 제주도 곳곳에는 강한 바람과 함께 100mm의 비가 내린다는 예상이다.
한편, 오는 23일부터는 다시 봄 날씨가 이어지고, 25일에는 전국적으로 비가 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