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앞으로 야쿠르트아줌마들에게 발효유를 구매할 때 스마트폰 모바일 카드 사용이 가능해진다.
한국야쿠르트는 야쿠르트아줌마들에게 스마트폰 결제 단말기를 지급, NFC(Near field Communication, 근거리 무선통신)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폰 사용자가 모바일 카드로 제품 값을 낼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NFC 기반 모바일 결제 서비스는 스마트폰만 갖다 대면 제품 값을 지불할 수 있는 것을 말한다. 아직 커피전문점과 온라인 쇼핑몰에서만 일부 사용되고 있는 최신 결제 서비스다.
스마트폰 모바일 카드를 가지고 있는 고객들은 별도의 어플리케이션 동작없이 단순히 스마트폰을 결제 단말기에 터치하면 결제가 가능하다.
한국야쿠르트는 앞으로 모바일 카드 사용자가 점차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SK텔레콤, SK네트웍스와 제휴해 NFC 결제 시스템을 구축했다. 그동안 신용카드와 자동이체를 통해서만 이뤄지던 결제 방식을 고객의 니즈에 맞춰 다양화한 것이다.
한국야쿠르트 홍보부문장 정용찬 이사는 “야쿠르트아줌마들은 객들을 직접 찾아가 제품을 전달하는 전통적인 판매 방식을 42년째 고수하고 있지만 그동안 스마트폰으로 고객정보를 관리할 만큼 IT기술에 빠르게 적응해 왔다”고 설명했다.
정 이사는 또 “이번 NFC 결제 시스템 도입으로 서비스는 한결같이, 기술에 있어서는 한발 앞서 고객만족을 이끌어 낼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야쿠르트는 모바일 결제 시스템 도입을 기념해 오는 23일부터 6월30일까지 하나 SK카드와 함께 결제할인 이벤트를 전개한다. 이 기간 내 야쿠르트아줌마에게 발효유 제품을 주문하고 하나 SK 모바일 카드로 결제하면 15~29%까지 청구 할인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