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직장인 10명중 3명은 ‘체질량지수(BMI, Body Mass Index)’에서 저체중 또는 비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체질량지수’는 결과 수치가 22를 기준으로 지수가 높아지거나 낮을수록 사망률은 높아진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남녀직장인 711명을 대상으로 ‘신체나이’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후 ‘체질량지수’를 분석했다. 결과, ‘저체중’이 12.1%, ‘정상’이 57.7%, ‘과체중’이 15.0%, ‘비만’이 13.5%, ‘고도비만’이 1.7%로 조사됐다. ‘저체중’과 ‘비만’ 및 ‘고도비만’의 경우 전체 27.3%비율을 차지했다.
특히 ‘체질량지수’는 남성과 여성직장인 사이 다소 차이를 보였다. 여성의 경우 남성에 비해 ‘저체중’이 21.6%P, '정상'이 14.0%P 많았던 반면, 남성의 경우 여성과 비교해 '과체중'이 18.2%P, '비만'이 15.6%P, '고도비만'이 1.7%P 높게 나타났다.
‘운동을 주기적으로 하느냐’는 질문에는 10명중 3명인 32.2% 응답자가 ‘하지않는다’고 답했다. ‘주기적으로 한다’는 직장인은 22.5%, ‘가끔한다’는 45.3%로 조사됐다.
실제 ‘몇 살까지 살 것 같으냐’는 질문에는 남성의 경우 평균 79세, 여성의 경우 평균 80세로 집계됐다.
평소 가장 실천하기 힘든 것으로는 ‘스트레스 받지 않기’가 응답률 60.9%로 가장 높았다. 이어 △운동하기 50.6% △충분한 수면 취하기 44.3% △규칙적인 식사 41.4% △과음하지 않기 17.9% △흡연하지 않기 14.6% △기타 2.0% 순이었다.
삶에 있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에는 ‘건강’이 53.7% 비율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돈 28.4% △일 7.0% △지혜 5.8% △기타 5.1%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자신의 신체나이가 실제나이와 비교해 어떨 것 같으냐는 질문에 ‘실제나이보다 많을 것 같다’는 응답자가 57.9% 비율로 가장 많았다. 반면, ‘실제나이와 같을 것이다’란 응답은 22.2%, ‘실제나이보다 적을 것이다’는 19.8%비율을 차지했다.
‘체질량지수’는 비교적 정확하게 체지방의 정도를 반영할 수 있어 가장 많이 이용되는 비만지표다. 공식은 자신의 체중을 키의 제곱으로 나눈다. ‘18.5미만’은 저체중, ‘18.5이상~23미만’은 정상, ‘23이상~25미만’은 과체중, ‘25이상~30미만’은 비만, ‘30이상’은 고도비만의 범위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