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메타바이오메드(059210·대표 오석송)는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과 의료기술개발 및 신제품 개발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업체는 지난 2010년 동산의료원 손대구 교수로부터 흡수성 혈관문합기 특허를 양수 받았다. 이후 제품 상용화를 위한 기술개발 및 대동물 1차 임상시험을 거쳐 올해 2차 대동물(돼지)임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동물임상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는 시점에 맞춰 돼지 간이식 시험 진행 계획을 준비 중이다.
업체 관계자는 "향후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의료진과 함께 혈관문합기의 성공적 임상시험 및 시제품 개발을 위해 적극 협력할 계획이며 혈관문합기는 흡수성 봉합원사, 근관충전재, 골수복재와 함께 메타바이오메드의 또 다른 주력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메타바이오메드는 메디컬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동산의료원과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맺고 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고 덧붙였다.
메타바이오메드는 흡수성 및 비흡수성 혈관문합기에 대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혈관문합기 생산라인 증설도 마쳐 품목허가가 완료되면 바로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한편 혈관문합기는 장기 이식 시 혈관을 연결해주는 시술 방식으로, 빠른 시간 내에 혈관을 봉합할 수 있어 수술시간이 길어져 장기가 손상될 수 있는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