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남 대학원장. |
[프라임경제] 전남대학교 이용남 대학원장(교육학과 교수)이 전국대학원장협의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20일 밝혔다.
전국대학원장협의회는 지난 19일 광주라마다호텔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이용남 원장을 회장으로 추대했다.
전국대학원장협의회는 1973년 대학원의 발전과 친목유지 및 정보교환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전국 대학원장의 협의체이며 회장 임기는 2013년 4월까지 1년간이다.
이용남 신임 회장은 “국내 대학원의 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은 국내 대학원을 세계수준의 대학원으로 육성하는 것이다”며 “무엇보다 우수한 연구인력, 훌륭한 시설 및 설비, 그리고 풍부한 연구비의 확보가 관건이다”고 강조했다.
또 “회장 임기 동안 대학들과 정부가 서로 유기적인 관련을 가지고 협력하며 서로 독려하는 가운데 우리나라 대학원들이 점진적으로 세계적인 수준에 근접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이용남 신임 회장은 광주제일고 출신으로 전남대 교육학과를 졸업한 후 서울대에서 석사학위를, 미국 미주리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0년 전남대 전임강사로 임용됐으며 교내에서 사범대학장, 교육문제연구소장, 학생생활연구소장을 역임했다. 또 한국교육원리학회 회장, 한국교육학회 편집위원, 한국교육심리학회 운영위원으로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