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신한금융투자(대표 강대석)는 19일 'Vision 2015 선포식'을 여의도 본사 300홀에서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선포식은 지난 2월 취임한 강대석호의 비전 '2015년 전 사업라인 업계 TOP5 진입'을 발표하는 자리였다. 이날 신한금융투자는 '비전 90일 프로젝트'를 통해 도출한 새로운 비전을 알리고 2200여명 임직원이 비전 달성을 위한 전략을 공유하고, 공감을 통한 실행의지를 다짐했다.
이 증권사는 TOP5 진입을 위해 본사영업, 자산영업 강화에 힘을 쏟기로 했다. 모든 증권사가 안고 있는 리테일부문에 편중된 수익구조를 본사영업과 리테일영업 간 균형 잡힌 수익구조로 지향하고, 금융상품과 주식브로커리지 수익 비중이 균형을 이루는 안정적인 리테일 수익구조를 꾀하는 전략이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를 위해 △조직운영체계 최적화 △투명하고 공정한 성과보상 △유연한 HR체계 운용을 3대 경영원칙으로 삼았다.
3대 경영원칙은 지난주에 발표된 조직개편을 시작으로 조직운영체계 최적화에 초석을 다지기 시작했다. 향후 직원평가에 고객가치 창출부문을 반영하고, 전문가와 주니어 인력을 매칭한 내부 전문가 육성 등 성과보상 기준과 유연한 인사체계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강 대표는 "이번 비전 2015는 신한금융투자가 지향해야 하는 좌표이자 반드시 달성해야 할 목표"라고 강조하며 "사람중시, 일체감, 자신감, 불굴의 도전정신으로 무장할 것"을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이어 "비전 2015가 구호로 그치지 않으려면 임직원 모두가 높은 자신감과 열정을 가지고, 한마음 한뜻으로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신바람 나는 일터, 강렬한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전문가 집단을 이루기 위해 CEO부터 헌신하고 솔선수범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행사장 앞에는 2200여 임직원이 전국 각지에서 보내온 비전카드로 만들어진 세 그루의 비전트리가 전시됐으며 임직원의 결의를 담은 '비전달성 선서'와 '비전 2015'를 모래로 표현한 '샌드 애니메이션'이 직원들의 눈길을 끌었다.
신한금융투자 강대석 대표(왼쪽에서 여덟 번째)와 임직원들이 '비전2015선포식'에서 결의를 다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