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주시(시장 강운태)가 2011년 시도별 체납액 징수실적 결산 결과 전국 1위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는 행정안전부가 지난 16일 각 지자체에 시달한 2012년 지방세 체납액 종합대책 결과에 따른 것으로, 광주시는 2011회계년도 과년도 지방세 체납액 징수목표액 대비 징수율이 147.8%로 전국평균 97.1% 보다 50.7% 큰 차이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행안부가 정한 이월체납액 대비 징수실적도 징수액 기준율 30%를 훨씬 상회한 44.3%의 징수율로 타 시도에 비하여 월등한 실적으로 1위를 차지해 공평과세 구현 및 지방재정 확보에 커다란 성과를 거둔 것으로 드러났다.
광주시 황신하 세정담당관은 “우리시가 2010년에 이어 2011회계년도에도 과년도 체납액 징수실적 전국 1위를 차지한 것은 시와 자치구가 혼연일체가 되어 체납액 징수에 매진한 결과로, 열악한 환경에서도 체납액 징수에 최선을 다한 일선 지자체 세무 공무원이 노력한 결과다.” 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 해도 체납액 징수에 우수한 실적을 거둘 수 있도록 체납 시책을 적극 발굴․시행하고, 시와 자치구의 체납액 징수전담반을 활용해 현장추적 등 징수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고의적으로 탈세하지 않은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지원책을 마련해 담세능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적극 도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