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소비자들이 가맹점을 직접 평가하고 그 내용을 다른 고객들이 실시간으로 이용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앱)이 출시됐다.
롯데카드는 회원이 결제한 가맹점을 직접 평가하고, 이를 통해 수집된 가맹점 정보를 다른 회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자체 개발한 스마트폰용 어플리케이션 ‘스마트 컨슈머’를 지난달 선보였다.
롯데카드는 스마트폰용 어플리케이션 ‘스마트 컨슈머’를 출시하고 이용고객들의 가팽점 평가와 사진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
롯데카드로 결제를 완료하면 애플의 APNS(애플 푸시 알림 시스템), 구글의 C2DM(클라우드 투 디바이스 메시징)을 통해 평가 창이 푸시 알람으로 나타나는 방식이다. 평가를 마치면 롯데포인트 등 다양한 경품이 걸린 행운권도 제공된다.
누적된 양질의 가맹점 정보는 롯데카드 회원뿐만 아니라 스마트 컨슈머를 내려 받은 모든 이용자가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앱을 작동시키면 위치기반 서비스를 적용, 고객의 현재 위치에서 가까운 가맹점 정보가 업종별 만족도 순으로 우선 제공된다. 평가글을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등 SNS에 자동 등록하는 기능도 탑재했다.
가맹점 또한 스마트 컨슈머를 롯데카드 회원과의 커뮤니케이션 공간으로 활용, 자체 프로모션, 이벤트, 쿠폰 등을 통해 매출 확대를 도모할 수 있다. 실제 가맹점 이용 고객들의 신뢰성 있는 평가자료는 경영에 참고 가능하다.
한편, 롯데카드는 스마트 컨슈머 어플리케이션에 특화된 ‘롯데 스마트 컨슈머 카드’도 함께 출시했다. ‘롯데 스마트 컨슈머 카드’는 회원이 앱을 통해 이용 가맹점을 평가하면 당월 누적 이용금액에 따라 롯데포트를 추가로 최대 3만 포인트까지 제공한다. 추후 스마트 컨슈머 이용 고객을 위한 다양한 특화 서비스도 담을 계획이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스마트 컨슈머는 기존의 단순한 맛집 평가를 넘어서 실제 이용고객들의 생생한 가맹점 평가와 사진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것이 큰 강점”이라며, “이용 회원은 믿을만한 가맹점 평가정보를, 가맹점은 신뢰성 있는 고객의 피드백을 충실히 얻을 수 있도록 어플리케이션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