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공식 장면. |
[프라임경제] 전남 구례군(군수 서기동)은 19일 10개월여에 걸쳐 구례의 관문인 공영버스터미널을 전국 최초로 전통 한옥형으로 준공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알리는 현판식을 가졌다.
현판식에는 서기동 군수와 서은식 구례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장과 의원,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 군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버스터미널의 신축을 자축하고 많은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터미널로 발전하기를 기원했다.
신축한 구례공영버스터미널은 총 25억 여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여객터미널 1동(768㎡)과 이용객의 편의 증진을 위한 주차장 및 녹지공간을 마련했다.
특히 주위 경관과 잘 어울리는 미려한 모습의 한옥형터미널은 관광구례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구례군 관계자는 "보다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2004년부터 버스터미널을 군이 직영하고 있다"면서 "신축 터미널에는 식당, 매점, 기사 휴게실 등의 입주가 완료되었고 터미널 운영으로 인한 매표수입과 점포임대료 등으로 연 9천만원 이상의 재정수입이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