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KB국민은행(105560)은 19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창원-부산간도로 민간투자사업’에 대한 총 3260억원 규모의 금융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약정식에는 대표금융주간사인 국민은행과 공동금융주간사인 교보생명을 비롯한 7개 금융기관과 보증기관인 신용보증기금, 시공주간사인 현대건설을 비롯한 여러 관련 기관들이 참여했다.
민병덕 행장(오른쪽)과 신용보증기금 안택수 이사장(가운데), 현대건설 정수현 사장(왼쪽)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
이번 약정 체결로 금융조달이 완료됨에 따라 사업시행자인 경남하이웨이는 책임준공을 통해 2015년 12월에 창원-부산간 도로를 완공할 예정이다.
창원-부산간 도로 민간투자사업의 금융조달에는 신용보증기금이 운용중인 산업기반신용보증기금의 유동화제도의 첫 번째 사업으로 보증기금의 보증을 통해 금융비용을 절감한 의미 있는 사업이다.
국민은행 민병덕 행장은 “이번 사업은 정부의 최소운영수입보장이 없는 대형사업이지만 정밀한 교통수요예측과 사업타당성 검토를 바탕으로 금융약정에 성공한 좋은 사례로 앞으로도 민자금융시장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