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신한스팩1호(122690)와 서진오토모티브(122690)의 합병신주가 19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이날 이 같이 밝히고 이에 따라 기존 상장주식 825만주에 625만3302주가 추가 상장돼 총 상장주식수는 1450만3302주로 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9월말 서진오토모티브 흡수합병을 결의한 신한스팩1호는 11월25일 코스닥시장본부에서 합병 상장예심을 승인 받고 합병 절차를 진행해 왔다.
지난해 매출액은 K-IFRS(별도)기준 1425억원, 당기순이익은 68억원(지분법이익 제외)을 달성했으며, 내수와 수출 비중이 5대 5로 안정된 영업망을 구축하고 있다. 최근 10년간 연속 영업 흑자를 달성했고, 다변화된 매출처로부터 고른 매출성장세를 지속하며 연평균 9.2%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스팩을 통한 상장에 성공한 서진오토모티브는 40년간 클러치 기술을 축적한 자동차 부품 전문업체로 설계부터 테스트, 양산에 이르기까지 전 공정의 자체 기술을 확보한 세계에서 몇 안 되는 기술력을 보유했다. 현대, 기아, GM코리아 등 국내 완성차 업체는 물론 GM, 르노 등 다양한 글로벌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코스닥 상장사인 에코플라스틱과 코모스, 아이아, 중국의 서진기차배건 등의 계열회사 지분도 보유하고 있는 SECO의 핵심 주력계열사로, 지난 2010년 매출액 1100억원, 당기순이익 93억원을 달성했다.
왼쪽부터 코스닥협회 김원식 부회장, 신한SPAC 조우섭 대표, 거래소 최홍식 코스닥본부장, 서진오토모티브 최광식 대표, 신한금융투자 강대석 대표가 상장기념패 전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