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주시(시장 강운태)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한 지방재정 조기집행 추진실적 3월말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특․광역시 1위)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6억원을 지원받게 되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경제활력 제고와 서민생활 안정지원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재정 조기집행 중간점검을 위해 3월말 기준 자금집행과 민간실집행, 민생경제 3대사업(일자리․사람희망․SOC) 집행실적 등 5개 항목에 대한 종합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평가에서 광주시는 상반기 집행목표 2조 189억원중 1조 2604억원을 3월말까지 집행(62.4%)해 전국 평균집행율 47.8% 보다 14.6%를 상회하는 실적을 거두었다.
또한, 광주시는 자치구와 지원협력 체계를 구축해 북구가 자치구 1위를 차지해 특별교부세 3억원을, 서구․남구․광산구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각각 1억5천만원의 특별교부세를 받게 됐다.
광주시가 열악한 재정여건에도 불구하고 재정 조기집행 실적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무엇보다 광주시 공직자가 지역경제의 안정적인 성장과 서민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로 보인다.
시는 그동안 조기집행 비상대책 추진단과 실무지원 T/F팀을 구성해 추진체계를 갖추고 긴급입찰 실시(입찰기간 7~40일 → 5일), 주계약자 공동도급제도 활성, 수의계약 범위 확대 등 각종 집행제도 및 절차의 간소화를 추진해 왔다.
또한, 현장중심의 관리를 위하여 행정부시장, 기획조정실장이 실․국장 및 자치구 부구청장을 대상으로 집행상황 보고회를 갖는 등 추진상황을 면밀히 점검해 왔다.
광주시 관계자는 “성공적인 지방재정 조기집행을 통해 경기회복 효과가 서민생활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는 전기가 마련될 수 있도록, 향후 경기회복세가 견고하게 유지될 때까지 재정 조기집행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