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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證 은퇴영업 출범 선포식…'플랜R' 은퇴계좌 서비스

26일 전 지점 은퇴 세미나…'은퇴의 불편한 진실' 강의

이정하 기자 기자  2012.04.19 13:2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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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삼성증권(016360)은 19일 전 PB를 대상으로 '은퇴영업 출범 선포식'을 갖고 본격적인 대 고객 서비스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내주부터 삼성증권 전 지점에서는 은퇴설계 전용 시스템을 통한 컨설팅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또 다음주에는 '플랜R'이라는 새로운 은퇴계좌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는 은퇴전용으로 설계된 신탁과 랩 등 차별화된 상품 라인업과 함께 정기적인 '은퇴설계 리뷰', '장기 투자시 수수료 혜택'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특히 거액 자산가의 은퇴 니즈를 고려한 부동산 및 세무 컨설팅과 보안계좌(Secret Account)서비스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삼성증권 리테일(Retail)사업본부 안종업 부사장은 "현재 약 387조 규모의 은퇴 시장이 2020년에는 1000조 규모로 확대되면서 리테일 영업의 핵심분야로 성장할 것"이라며 "현재 금융권의 은퇴설계는 단순히 몇 개 상품 판매를 위한 모델이지만, 삼성증권은 은퇴설계를 전체 자산의 리밸런싱이라는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차이점"이라고 말했다.

삼성증권은 서비스 차별화를 위해 지난 1년간 은퇴설계 전용시스템 개발 및 전문 PB 육성, 연구조직 강화 등 인프라 구축에 꾸준히 투자해왔다. 삼성증권 전 PB가 23~25일 새로운 서비스 홍보를 위한 가두캠페인에 나서고 26일 오후 4시에는 전 지점에서 '은퇴 세미나'를 개최한다.
 
은퇴 세미나에서는 각 지점의 은퇴설계 전문 PB가 강사로 나서 '은퇴의 불편한 진실'을 주제로 현재 은퇴준비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새로운 솔루션을 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