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경봉(139050)은 63억원 규모의 2012년도 서울청 국도 ITS 유지관리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공시했다.
이로써 올해 공고된 국토해양부 산하의 전국 5개 지방국토관리청 중 경봉은 서울청, 부산청, 원주청에서 관리하는 국도 ITS(지능형교통체계시스템) 장비 및 교통정보센터에 대한 유지관리를 하게 됐다.
특히 여야 합의에 의해 오는 24일 국회 본회의에서 소프트웨어산업진흥법이 무난히 통과될 것으로 예상돼 내년 1월부터 대기업의 공공 시스템통합(SI)분야 참여가 전면 불허되고 정부에서 지속적으로 ITS 관련 산업에 대한 추진 의지를 표명하고 있어 수혜가 예상된다.
작년 4월말 기준 수주금액은 65억원이었으나 올해 현재까지 확정된 수주금액은 전년 동기대비 130% 늘어난 150억원이다.
이는 올 1월1일 발효된 80억원 미만 사업에 대한 '대기업인 소프트웨어사업자가 참여할 수 있는 사업금액의 하한' 지식경제부 장관 고시 등의 정책적 수혜를 받은 영향으로, ITS 관련 정부정책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2분기부터 본격적인 구축 사업 공고가 나와 향후 수주 전망도 밝은 편이다.
경봉 관계자는 "ITS 구축전문기업에서 유지관리분야 및 영주시 CCTV 구축을 비롯, 세종시 정부청사 보안관련 통합관제센터 구축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는 등 수주 성적이 좋아 올해에는 작년을 뛰어넘는 수주 실적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