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허탁 교수가 최근 2012 여수세계박람회 지도의사로 위촉됐다.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18일 “내달 12일 개막하는 여수세계박람회를 앞두고 재난발생에 대비한 의료지원체계를 구축하기위해 전남대학교병원 허탁 교수를 지도의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허 교수는 박람회 의료실 구축 및 의료인의 운영·관리를 총괄하고, 박람회장 내 재난 발생시 의료지원체계 구축 등을 자문하게 된다.
조직위는 이번 여수세계박람회에는 1천만명이 넘는 방문객들이 찾아올 것으로 추정하고 하루 800여명의 환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조직위는 중앙의료 센터와 간이진료소 3곳을 운영하며 중증환자는 응급처치 후 협력병원으로 옮길 계획이다.
허 교수는 “세계 105개국에서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인 만큼 수많은 방문객들의 건강과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전남대병원을 비롯한 지역의료시스템의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펼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