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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방경찰청, 북한이탈주민 권역별 간담회

18일 목포이어 여수.순천.나주서 현장 목소리 청취

장철호 기자 기자  2012.04.18 16:4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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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지방경찰청은 18일 목포권역을 시작으로 여수, 순천, 나주 등 4개 권역에서 북한이탈주민 현장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북한이탈주민의 생생한 현주소를 진단하고 애로사항 청취 및 각 유관기관별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북한이탈주민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경찰을 비롯해 각 유관기관인 보안협력위원회, 전남도청 지역협의회, 노동청, 정착도우미, 북한이탈주민 전문상담사 등이 함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북한이탈주민 김 모씨(여.46)는 “고향을 떠나 낯선 땅에서 살아가기가 막막하였는데 이렇게 좋은 자리를 마련해 힘써 주시는 것에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보안협력위 관계자는 “이런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줘 감사하고 북한이탈주민 정착을 위해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 이후, 전남경찰은 신변보호와 정착지원의 실질화를 기하고, 실질적인 울타리가 될 수 있도록 하는 가교 역할을 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