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강진군은 4월 17일자로 비서실장에 윤영갑(전 산림팀장)씨를 임명하고 인사팀장, 회계팀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에 대한 소폭의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강진원 강진군수 취임 후 5일 만에 실시한 첫 인사로 조직의 빠른 안정을 기하고 공무원이 신명나게 일할 수 있는 조직을 조성하기 위한 첫 걸음으로 보여진다.
강진군은 이번 인사와 함께 군민에게 무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공무원 스스로 일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조직개편도 빠른 시일 안에 추진할 계획이다.
강진군은 지난 2007년 5월부터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팀제를 실시해 오면서 그동안 도나 중앙부처와 조직의 연관성이 떨어지고 성과위주의 행정으로 인해 조직 구성원의 피로감이 누적되는 등 조직운영의 문제점이 지적되었다.
강진군은 조직개편 TF팀을 구성하여 오는 6월말까지 팀제에서 과 체재로 전환하는 조직개편 작업을 마무리하고, 7월부터는 새로운 조직혁신과 함께 직원별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운영할 계획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공무원이 제자리에서 맡은 바 역할을 제대로 그리고 신명나게 할 수 있어야 군민에게 최대한의 봉사를 할 수 있고 그럼으로써 보다 더 건강하고 잘 사는 강진, 군민이 행복한 강진을 만들 수 있다”고 취임사에서 밝힌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