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도는 전남도청 공무원노동조합과 공동으로 18일 전남도청 김대중강당에서 공직자 청렴마인드 함양을 위한 청렴연극을 공연했다.
‘배트맨의 하루’란 제목으로 공연된 이날 연극은 세종산업교육원(경기도 소재) 진행으로 50분간 ‘고아무개’가 배트맨처럼 비리와 불법에 맞서 깨끗한 공직사회를 지켜나가는 모습을 에피소드 형식을 빌어 연출한 것이다.
이번 연극 공연은 그동안의 주입식 강의에서 탈피해 생동감 있는 내용을 소재로 즐겁고 재미있게 구성했으며 청렴연극 공연을 통해 조직에서 발생할 수 있는 관행적인 부조리를 척결하고 청렴을 실천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공연 내용은 공직자의 자세 및 고객서비스, 상사와 하급자 간에 발생할 수 있는 부당업무 지시, 부정청탁 등을 주요한 내용으로 다뤘다. 마무리에는 직원 상호 간 신뢰와 화합을 통해 깨끗하고 공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가자는 사항으로 구성했다.
공연을 관람한 전남도 간부공무원을 비롯한 공직자들은 “이번 청렴연극을 통해 청렴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겨봄으로써 청렴에 대한 공감대 형성 및 자성의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전남도 공직자 모두가 솔선수범해 부정부패가 없는 깨끗한 도정을 실현하기를 기대한다”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