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목포시는 과거 저지대가 많아 비가 오거나, 바닷물 수위가 상승하면 상습적인 침수로 인해 주민 불편이 이만 저만이 아니였다.
특히 물이 빠지고 나면 각종 쓰레기와 악취 등이 뒤따랐고, 이로인한 비위생적인 환경으로 각종 질병으로부터 노출돼 있었다.
목포시의 지속적인 하수정비 노력으로 최근 상습 침수지역이 많이 해소되고 있고, 지금 진행되고 있거나 조만할 착수할 하수정비 사업으로 상습침수지역이 사라질 것이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쾌적한 목포시를 만드는 가장 기본적인 도시기반시설의 정맥역할을 하는 목포시의 하수도 정책에 짚어본다.
▷BTL민자유치 사업인 하수관거 정비사업
지금 목포시는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대한 욕구가 점차 높아지면서 깨끗한 생활환경조성과 도시침수를 대비한 하수도 시설의 정비 사업이 한창이다.
또 이를 통해 미래 국제적인 해양관광 레저중심 도시건설이란 큰 목표에 맞춰 깨끗한 도시 환경을 구축을 위해 정맥역할을 하는 하수시설 정비가 지속되고 있다.
그중 큰틀을 형성하고 있는 사업이 BTL민자유치 사업인 하수관거 정비사업이다.
총 사업비 1,489억 중 1단계 사업에 503억원을 투자해 2006년 6월 착공하여 2010년 4월 준공해 운영중에 있다.
2단계 공사는 661억원을 투자해 2008년 8월에 착공해 구도심 지역 일원에서 침수방지 사업과 병행, 하수관거정비 50.3km, 배수설비651개소, 저류조 1개소와 역전대하수도를 현대식 PC박스로 교체하여 금년 1월 20일 준공했다.
지난해 2월에 착공해 내년 10월 준공하는 3단계 BTL사업은 연산, 원산, 북항, 산정동 일원에 공사가 진행중이다.
총사업비 325억원을 투자해 관거정비 19.5km, 배수설비 1,072개소 정비하여 북항지역 주민들의 환경 개선 및 해양오염 방지에 큰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하당 신도심 지역 정비 사업
목포 신도심인 하당 지역의 정비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됐다.
국비지원 재정사업으로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과 삼향천 수질 개선을 위해 추진한 하당 1처리분구 하수관거 정비공사는 2단계로 진행했다.
우선 총사업비 65억원을 투입해 2007년 12월에 착공하여 불량관거 정비 1.5km, 오․우수관거 정비 2.3km, 배수설비 299개소, 오접개선 395개소, 정화조폐쇄 611개소를 정비하여 지난해 년 12월에 준공을 롼료해 운영중에 있다.
2단계로 삼향천과 평화광장 해양 오염방지를 위해 가톨릭대학 주변 및 청호시장 주변 하수관거 정비공사는 총사업비 13억원을 투입해 작년 7월 착공해 오수관로 2.9km, 배수설비 75개소, 정화조 폐쇄 70개소 정비를 완료하고 있다.
▷북항 하수처리 고도시설, 대양산단 하수시설 구축
북항지역의 하수처리장에 고도처리시설을 갖춰 인근연안의 해양 오염을 방지하기 위한 사업이 올 하반기에 착공할 예정이다.
또 차세대 목포의 산업경제를 견인할 목적으로 조성중에 있는 대양산업단지에 대한 빈틈없는 하수시설을 구축하기 위해 분주하다.
북항 고도처리시설은 안정적 하수처리장 운영과 공공수역 수질오염 예방을 위해 올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준비작업을 진행중에 있다.
총사업비 78억원을 투자하여 기존 하수처리장의 시설을 보수해 하수를 깨끗하게 처리해 보내는 북항하수처리장 고도처리시설이 2014년 준공되면 보다 깨끗한 목포 연안 바다환경이 조성될 것이다.
또 대양․용해 지역 하수연계처리 시설사업은 2012년에 착공하여 2015년을 준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사업은 대양일반산업단지 일원 하수 연계처리를 위해 총사업비 84억원을 투자하여 관거정비 5km, 중계펌프장 2개소를 신설하여 공공수역의 수질을 보전하고 대양산단 조성 대비 및 기존 자연부락 농어촌 하수도 대책에도 대비 한다는 차원이다.
▷상동 초기우수처리시설 사업
지속적인 하수 정비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아직도 침수를 격고있는 지역이 바로 목포시외버스터미널을 중심으로한 양을산 밑 상동지역이다.
이곳은 최근 집계에 따르면 1,632㎢지역에 22,300톤의 초기 30분간 내린 우수가 버스터미널 앞 도로 주변을 침수시키고, 상리천을 통해 삼향천으로 흘러들어 수질오염으로 인한 생태계 파괴는 물론 해양오염을 가중시키고 있다.
이에따라 시는 이를 해소하기 위하여 버스터미널 건너편 상리천 상류에 총 160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자해 침수를 해소할 계획이다.
즉 약 만톤(10,000㎥) 초기우수처리시설을 상리천 바닥에 설치해 저장하고, 별도로 우수처리를 위해 침수방지 기능을 동시에 갖춘 암거박스 (연장=217m, 폭=15.6m, 높이=6.0m)를 설치한다.
이를 통해 버스터미널 앞 침수방지, 상리천 정비, 삼향천 오염방지, 해양 오염방지 등 환경 효과와 병행해 큰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초기우수처리시설을 설치함으로써 삼향천 수계의 배출오염부하를 저감하여 하천 수질개선에 기여하고, 시간당 30㎜의 집중호우에 상습 침수되고 있는 버스터미널 앞 저지대의 침수를 막는다.
또 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현재 국비 51억원 시비 2억원을 확보해 실시설계 중에 있으며, 금년 5월 설계를 완료하고 전라남도의 설계자문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금년 하반기 공사착공 2014년 말에 준공할 예정 예정이다.
▷북항차관주택, 용당동 일대 추가 정비
목포시는 향후 목표로 북항지역 차관주택과 용당동 일대를 추가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시는 2013년 이후 신규사업으로 투자 노력 중에 있는 사업은 북항 차관주택 일원에 총사업비 228억원을 투자해 관거정비 23km, 배수설비 500개소 정비 등 하수관거 정비사업을 진행 할 예정이다.
또 용당1․2동 지역에 총사업비 260억원을 투입하여 하수관거 18km(분류식 10km 합류식 8km), 배수설비 1,400개소 정비사업 등을 투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