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주시(시장 강운태)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인권교육 활성화를 위해 ‘인권교육지역협의체’를 출범하고 19일 첫 회의를 개최한다.
‘인권교육지역협의체’는 광주시와 시의회, 교육청을 비롯한 NGO 단체와 5․18기념재단, 국가인권위원회 광주인권사무소, 전남대학교 등 인권교육 전문기관은 물론 경찰청, 검찰청, 교정청, 출입국관리사무소 등 지역 내 국가기관까지 폭넓게 참여하고 있다.
협의체는 광주 공동체의 인권교육 전반에 대한 협의와 조정을 통해 인권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인권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제안하며, 공동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 회의에서는 광주시 인권교육 실천계획을 참여기관에 설명하고, 참석자간 토의를 통해 논의된 의견은 시 실천계획에 반영 보완하게 된다. 또, 참여기관별 인권교육에 대한 논의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인권교육지역협의체가 모든 시민이 인권을 배우고 향유할 수 있도록 인권교육 기회를 확대하는데 튼실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인권교육에 대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