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씨티은행이 한국인의 금융 건전성 수준을 보여주는 ‘씨티금융지수(Fin-Q)’에 대한 조사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씨티 금융지수(Fin-Q)는 소비자의 금융 건전성 수준을 측정하기 위해 고안됐으며, 해외 조사기관(CXC 리서치)를 통해 2007년부터 5년째 실시되고 있다.
2011년도 조사는 한국·호주·인도·싱가폴·타이완 등 아태지역 국가들에서 총 4000명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설문으로 실시됐다. 설문 내용은 금융관련 의사결정과 금융습관과 관련된 40여 개의 질문으로 95% 신뢰도에 표본오차는 ±4.5% 포인트이다.
설문 결과 한국의 2011년 씨티 금융지수(Fin-Q) 종합 점수는 100점 만점에 47점으로 전년의 51.2점보다 떨어졌다. 또 남성(46.7점)이 여성(47.4점)보다 낮은 점수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