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주 광산구는 매주 목요일 첨단2동 농협중앙회 첨단지점 앞에서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 농협중앙회 광주지역본부와 함께 운영하는 목요 직거래 장터에서는 싱싱한 농산물을 시중가보다 약 10%~2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첫 장터는 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이날 열리는 목요 직거래 장터에서는 광산구 농가에서 직접 재배한 애호박, 방울토마토, 딸기 등 농산물과 오디즙, 울금, 새송이버섯 등 특용작물 그리고 우리밀 가공 제품 등이 판매된다.
광산구는 중간 유통단계 없이 지역 농가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시키는 방식으로 판매 가격을 시중가보다 약 10%~20% 낮췄다.
광산구는 설날이나 추석 등을 맞아 부정기적으로 열렸던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매주 목요일에 정기적으로 운영한다. 또 소비자 편의를 위해 직불·신용카드 단말기 운영을 검토하기로 했다. 광산구는 목요 직거래 장터 상설 운영을 계기로 소비자와 생산자가 동시에 이익을 보는 다양한 형태의 직거래 체제도 구축할 계획이다.
우선 사이버 직거래를 하고 있는 농가의 쇼핑몰을 구청 홈페이지와 연동시킬 계획이다. 광산구청 홈페이지를 찾는 하루 평균 3천여명의 네티즌들에게 광고효과를 노린다는 것. 새롭게 사이버 직거래를 시작하려는 전업농들에게는 농협중앙회와 연계해 농업인 홈페이지 구축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