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미국 하와이주 대표 항공사인 하와이안항공은 17일부터 일본 후쿠오카 국제공항과 호놀룰루 국제공항을 연결하는 직항 노선을 신규 취항했다고 18일 밝혔다.
하와이안항공은 2010년 11월 도쿄 하네다 국제공항과 호놀룰루 국제공항을 잇는 직항노선을 취항한데 이어, 2011년 1월에는 하와이와 인천국제공항을, 같은 해 7월에는 오사카-호놀룰루 노선을 취항했다.
17일 취항한 후쿠오카-호놀룰루 노선은 주 7회 운영되며 이를 통해 규슈 지역에 연간 약 10만 좌석을 제공할 예정이다.
하와이안항공 마크 던컬리 CEO는 “이번 후쿠오카-호놀룰루 노선 취항은 두 지역을 잇는 최초의 항공편으로 하와이안항공에게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며 “이번 취항을 통해서 규슈 지역의 승객들은 더욱 편리하게 하와이로 여행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어 마크 던컬리 CEO는 “탑승하는 순간부터 하와이를 느낄 수 있다는 의미의 ‘Hawaii Flies with Us’를 슬로건으로 내 건 하와이안항공은 아시아 지역 전용 기내식 및 일본어 자막이 포함된 엔터테인먼트 옵션 등을 통해 보다 만족스러운 하와이 여행을 선사할 것”이라고 자부했다.
후쿠오카-호눌룰루 노선에는 최대 264명을 수용할 수 있는 보잉 767-300ER 기종이 운영되며, 향후 최대 294명이 탑승할 수 있는 신형 에어버스 330-200이 투입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