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진중공업 해외 현지법인인 필리핀 수빅소선소(HHIC-Phil)가 미국 최대 군함 건조사 헌팅턴 인갈사 계열사인 AMSEC와 기본협력협정(MCA)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MCA의 주요내용은 필리핀 수빅조선소가 쌓아온 첨단기술을 활용해 미 해군과 미국정부소유 선박을 포함한 다양한 국적을 가진 선박의 유지보수, 수리, 물류지원 등이다.
서태평양 심장부에 자리한 수빅조선소는 지리적 잇점 뿐 아니라 조선‧수리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물류지원 서비스 수요를 충족시킬 최적의 조선소로 평가받았다.
한진중공업은 이번 협정에 따라 수빅조선소의 신조선사업과 더불어 물류지원 서비스 진입과 성장을 가속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