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AED(자동제세동기) 전문기업 씨유메디칼시스템(115480)이 AED 의무설치관련 법률 개정과 신제품 매출 호조 등에 힘입어 1분기 사상 최대실적을 달성했다.
씨유메디칼은 올해 1분기 실적 집계 결과 매출액 45억원, 영업이익 7억4000만원, 당기순이익 6억5000만원을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45%, 112.5%, 100%가 급증한 수치다. 특히 국내 시장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7% 상승해 국내 시장 지배력이 더욱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실적 개선세에 대해 씨유메디칼 관계자는 “AED 의무설치관련 법률 개정으로 국내 시장이 지속적으로 확대된데다 재활치료부문 신제품인 기능적 전기자극기(CU-FS1)의 판매 호조가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 초 출시한 기능적 전기자극기는 수익성이 높아 전체 영업이익률 개선에 일조한 것으로 회사는 평가했다.
씨유메디칼 나학록 대표는 “공공재 성격이 강한 AED는 전통적으로 1분기 실적이 좋지 않았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높은 실적을 기록한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나 대표는 “앞으로도 AED 뿐 아니라 의복형 생명 위기대응 시스템(헬스가디언 CU-EL1) 등 부가가치가 높은 스마트헬스케어 제품을 시장에 선보여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