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영국 핸드메이드 코스메틱 브랜드 러쉬는 불필요한 화장품 동물실험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윤리 소비에 동참을 호소하기 위해 17일(영국시간)부터 내달 1일까지 전세계 매장에서 동시에 ‘동물실험 반대 캠페인’을 전개한다.
특히 올해는 오는 24일 ‘세계실험실동물의 날’을 맞아 최초로 전세계 800여 매장에서 동시에 동물실험에 반대하는 행사를 선보인다.
러쉬코리아 42개 전국 매장에서는 캠페인이 진행되는 오는 26일까지 리플렛 및 스티커 배포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하며, 보다 많은 대중의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동물자유연대’와 공동으로 홍보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글로벌 캠페인 사이트를 통해 ‘국제 동물 구조 단체’ 와 함께 온라인 서명운동도 진행한다.
러쉬코리아 캠페인 관계자는 “최근 비윤리적인 동물실험에 대한 심각성과 동물보호에 대한 인식은 높아지고 있지만, 동물실험이 화장품 제조에 반드시 필요하지 않다는 사실과, 단지 제품의 안정성 검증을 앞세워 무고한 동물들이 잔인하게 희생된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러쉬코리아는 동물실험반대 캠페인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알리고, 고객에게 윤리 소비에 동참할 것을 호소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