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고용노동부 이기권 차관은 산학협력의 우수사례를 직접 듣고, 기업과 참여근로자로부터 산학협력 확대를 위해 17일 바이오 제약기업인 ㈜셀트리온을 방문했다.
㈜셀트리온은 바이오신약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면서 전문인력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작년 3월부터 한국폴리텍대학 바이오대학과 함께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이와 관련, ㈜셀트리온은 현장실습 중심의 교육과정을 개발 및 운영하기 위해 한국폴리텍 대학 바이오대학내에 ‘(주)셀트리온 협약반’을 개설했다. 또 전체 교육 과정의 약 70%를 실습으로 하는 현장중심의 교육과정을 마련했다.
그 결과, 협약반을 수료한 30명 전원이 ㈜셀트리온에 취업했고 바이오 분야 인력양성을 위한 표준 프로그램을 실시해 향후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는 기반도 마련했다. 특히 여건이 어려운 기초생활수급자, 건설일용근로자, 대학 중퇴자 등 여건이 어려운 이들이 협약반을 수료한 후 취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한편, ㈜셀트리온은 바이오 의약분야의 선도기업으로 2011년 고용창출 우수 100대기업, 올해 3월에는 ‘내일 희망 일터’로 선정됐다.
고용노동부 이기권 차관은 “기업의 가장 큰 사회적 공헌은 우리 경제에 도움이 되는 인재를 발굴해 양성하는 것”이라며 강조했다. 이어 “이런 기업들이 더 많이 나올 수 있도록 정부도 열심히 지원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