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지난 17일 동강면 죽암농장에서 포트묘를 이용한 조기재배 벼 첫 모내기가 시작했다.
벼 포트재배는 포트식 플라스틱 파종판에 볍씨를 2~3알씩 파종해 전용 이앙기로 3.3㎡당 40~50주 이내로 심어 일반 재배법에 의해 20~30주를 적게 심는 농법으로 죽암농장에서 선도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조기재배는 1모작의 경우 9월 초 수확이 가능해 노력의 분산과 효율적 배분이 되고 특히 9월 이후의 태풍과 벼멸구 피해가 경감돼 병해충 방제비용이 절감되는 장점이 있다.
특히 이날 2㏊의 논에 모내기한 고시히카리는 8월 말에 수확할 예정으로 고품질 고흥쌀의 조기출하로 농가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