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전남 여수항에 정박중인 일본 쾌속선 비틀호. |
[프라임경제] 일본 후쿠오카(福岡)에서 우리나라 여수엑스포장을 3시간45분 만에 주파할 쾌속선 비틀(Beetle)호가 17일 여수신항 부두에 시범 입항했다.
비틀호는 이날 일본 언론매체 기자단, 여행사 관계자 등 60여 명을 싣고 오전 8시15분 후쿠오카 하카타항을 출발해 12시쯤 여수엑스포 연안여객선 부두에 들어왔다.
JR규슈고속선은 박람회 기간 중 하카타-부산-여수엑스포, 하카타-여수엑스포 등 노선을 매주 2~3회(총 34회) 운항하게 된다. 정원은 120명이다.
여수박람회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박람회 기간 중 일본, 중국, 이탈리아, 미국 크루즈와 국제여객선, 연안여객선 등 다양한 해상교통수단이 운영되며, 여수엑스포장 내 개설된 부두에 입항하게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