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17일 코스피지수는 외인의 순매도로 지수를 압박하며 이틀 연속 하락했으며, 코스닥지수는 약보합으로 마감됐으나 500선은 지켜는데 성공했다.
장외시황 정보제공 업체 피스탁(PSTOCK)에 따르면, 장외 주요종목은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로또복권사업자 코리아로터리서비스는 전일대비 5.48% 급락하며 1만7250원으로 하락했으며, LS전선은 보합 이틀만에 0.44% 조정받았다.
농협 차세대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에 입찰 참가신청서를 제출한 삼성SDS와 엘지씨엔에스는 약보합세로 마감됐다. 삼성SDS는 낙폭을 축소하였으나 6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으며, 엘지씨엔에스는 2만4500원으로 전일과 동일했다.
종합물류전문기업 현대로지스틱스는 전일의 상승을 이어가지 못한 채 1만9000원으로 마감됐으며, 현대엔지니어링은 30만원선에서 밀려나 29만7500원(-1.65%)으로 약세를 나타냈다.
포스코계열의 전자부품업체 포스코티엠씨는 0.71% 오른 2만1150원을 기록했으나 포스코건설은 8만5600원으로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 장내 게임주의 상승세에 힘입어 윈디소프트(3150원, 5.00%)는 보합권에서 벗어나 급등세를 나타냈다.
커피 프랜차이즈 전문 카페베네는 1만4750원(-3.28%)으로 반등에 실패했으며, 현대아산(1만9000원)과 웅진패스원(6750원)은 각각 2.56%, 5.59% 하락했다.
이밖에 삼성메디슨(4375원), KDB생명(3750원), 티맥스소프트(7700원), 엘피온(1625원), 제주항공(6500원) 등은 관망세를 보였으며, 팬택(305원, 1.67%), 맥스로텍(1만3250원, 3.11%)등은 상승 마감됐다.
기업공개(IPO)는 청구종목의 약세가 우세한 모습이었다. 임플란트 전문기업 덴티움은 5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기록하며 6800원(-6.21%)으로 물러났으며, 디스플레이 장비 생산업체 에프엔에스테크(8150원, -5.23%)는 심사청구가 5800~6500원으로 결정됨에 따라 하락을 면치 못했다. 청구예정중인 비아트론(2만2800원)은 쉬어가는 모습으로 보였다.
반도체 테스트업체 테스나(1만1200원)는 약보합세가 지속됐으며, 정전기 제어감시 측정장치 전문업체 선재하이테크(1만3650원)는 상승을 못한 채 장을 마감했다. 이밖으로는 디지탈옵틱(1만2050원), 엠씨넥스(1만5750원), 피엔티(2만4750원) 등은 전일과 동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