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주테크노파크(원장 유동국)는 17일 95개 단지 내 입주기업 가운데 졸업예정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예비스타 입주기업 선정심사에서 (주)오이솔루션, (주)달마전자, 포미(주) 이상 3개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비스타 입주기업은 광주테크노파크에 입주해 있던 기간동안 기술개발, 장비활용, 컨설팅, 정보 등 각종 지원을 통해 본격 성장단계 진입에 성공한 업체 가운데 성장잠재력, 고용창출, 재무건전성 등을 심사해 선정했다.
선정기업 중 (주)오이솔루션(대표 박용관, 추안구)은 광통신 부품인 Optical Transceiver를 주력 제품으로 지난해 매출 475억원, 고용 172명 등의 경영성과를 거둔바 있으며, 2021년까지 광송수신 모듈 글로벌 5위권 기업으로 성장하는 비전과 함께 금년에 기업공개(IPO)를 통해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이미 지난해 지식경제부로부터 ‘지역 스타 기업’, 광주테크노파크에서 시행한 ‘2011년도 10대 유망기업’ 등에도 선정된 바 있으며, 현재 지식경제부에서 시행하는 ‘월드클래스 300’ 대상기업으로 심사를 받고 있는 지역 광통신 대표 기업이다.
(주)달마전자는 반도체 회로기판(PCB) 검사를 주 업종으로 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액 106억, 고용 162명 등의 경영성과를 거뒀다.
특히, 2008년 금융위기에 따른 반도체 시장의 세계적인 침체 환경속에서도 역경을 극복하고, 2011년에는 전년도 매출액 대비 70% 이상 성장한 기업이다.
2014년까지 매출 300억 달성과 더불어 코스닥 상장을 비전으로 새로운 PCB 검사기법 개발 등을 통한 검사 품질역량 향상에 주력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포미(주)는 2003년 광주테크노파크에서 시행한 기술창업프로그램(TBI : Technology Business Incubator) 사업자로 선정되어 8천만원의 창업자금을 지원받았다.
이후 광주테크노파크 단지내로 입주하여 지난해 87억원의 매출과 77명의 고용창출을 이룬 포미(주)는 FTTH용 광점퍼코드를 주요제품으로 치열한 국내 FTTH 보급 시장을 벗어나 해외 시장으로 진출하여 품질력 또한 인정받았다. 지난해 무역협회로부터 3백만불 수출탑 수상, 최근 해외 모기업과 5년간 1,000억원 계약을 체결하는 등 수출 주력형 기업이다.
유동국 원장은 “이번 예비스타 입주기업으로 선정된 3개 업체를 포함해 향후 광주테크노파크 입주기업이 광주시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