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국내기업들은 19대 국회가 추진해야 할 기업 관련 조세정책으로 법인세 인하를 가장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대한상공회의소는 전국 제조업체 300여개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를 내놓고, 59%가 새 국회의 최우선 조세정책 과제로 '법인세율 인하'를 꼽았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들은 △고용창출투자세액공제제도 개선(26.1%) △일감 몰아주기에 대한 증여세 과세 폐지(10.1%) △자회사로부터 받은 배당금에 대한 법인세 부담 완화(4.8%) 등을 들었다.
한편, 법인세 인하를 주장하는 이유에 대해 69.5%는 '비용절감 및 투자유인 확대를 통한 기업 경쟁력 강화'라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