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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그룹 1Q, 사상 최대 실적 달성

전년比 9.6% 판매↑…신형 CC로 더욱 강력한 공세 예정

전훈식 기자 기자  2012.04.17 15: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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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폭스바겐 그룹이 이번 1분기, 전년 동기(197만대) 대비 9.6% 증가한 총 216만대의 판매를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폭스바겐 브랜드는 전년 대비 10.5% 증가한 136만대를 판매했으며, 폭스바겐코리아 역시 24.6% 증가한 3681대의 판매고를 올렸다.

   
골프 카브리올레 등과 같은 신차 출시와 블루모션 라인업의 판매 호조로 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 1분기까지 전년 대비 24.6% 향상한 총 3681대 판매를 기록했다.

분기 최초로 판매량 200만대를 돌파한 폭스바겐 그룹은 유럽 시장에서는 93만7000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90만8300대) 대비 3.2% 성장, 그 중 독일에서는 5.7% 상승한 28만2400대를 기록했다.

상당한 강세를 거듭하고 있는 중앙 및 동유럽 쪽에서는 1분기에 전년 동기(10만9100)대비 35.1%나 증가한 총 14만7400대를 판매했다. 북미 지역에서도 전년 동기 대비 24.5% 증가한 17만9100대를 기록했으며, 이 중 미국에서는 12만4400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9만2800대) 대비 34% 증가했다.

3월까지 72만6100대를 판매해 전년(62만1800대) 대비 16.8% 판매가 증가한 아태지역에서의 성장세도 돋보인다. 핵심 시장 중 하나인 중국의 경우 63만3900대로 전년 동기(54만8500대) 대비 15.6%의 성장을 기록했으며, 인도에서도 전년 동기(2만8100대) 대비 21.6% 상승한 3만4100대를 기록했다.

핵심 브랜드인 폭스바겐의 1분기 판매실적은 전년 동기(123만대) 대비 10.5% 증가한 136만대를 기록했다. 특히 3월에는 53만6600대를 판매하며 브랜드 최초로 월별 판매기록 50만대를 넘어섰다.

폭스바겐코리아도 1분기까지 총 3681대를 판매하며 브랜드 별 판매 순위로는 3위를 기록하며 전년(2955대) 대비 24.6%에 달하는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는 블루모션 라인업(골프·제타·CC·티구안·투아렉)의 판매 호조와 더불어 시로코 R-라인, 골프 카브리올레 등의 적극적인 신차 출시 및 고객 접점 마케팅 등 공격적인 활동에 따른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여기에 오는 23일 출시를 앞두고 있는 신형 CC와 하반기에 선보일 신형 파사트와 같은 볼륨 모델의 잇따른 출시를 통해 앞으로도 더욱 강력한 공세를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