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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화증권 직접투자 결제금액 58억달러…전년比 131%↑

중국 제외한 전 지역 증가…결제 건수 홍콩·미국 84% 차지

이정하 기자 기자  2012.04.17 14: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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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2012년 1분기 외화증권 직접투자 결제금액은 58억달러로 직전 분기 대비 1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분기 거주자 외화증권 직접투자는 중국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모두 증가했으며 특히 유로 채권, 일본, 홍콩 지역의 주식 결제금액이 크게 늘었다.

보관규모의 경우 직전 분기 대비 9% 증가에 그쳤으나 결제금액은 유로채권을 중심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3%, 직전 분기 대비 131%나 증가했다.

결제 건수로는 홍콩과 미국이 전체의 84%를 차지했으나, 결제금액 및 보관잔액별로는 유로채 시장이 전체의 84%와 66%를 차지했다.

주요 시장별로는 미국이 결제금액의 4억5800달러, 보관잔액이 5억5200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 26% 감소했으나, 직전 분기에 비해서는 결제금액은 35%, 보관잔액은 21% 증가했다.

일본의 경우 직전 분기 대비 결제건수와 보관잔액은 각각 16%, 15% 증가했으나 결제금액은 215% 크게 증가했고, 홍콩의 경우 일본과 유사하게 결제금액 규모가 89% 증가했다.

중국의 보관잔액은 직전 분기 대비 14% 증가했으나 결제건수는 60% 감소, 결제금액은 증가 없이 동일했다. 또한 유로시장의 경우 채권 보관잔액은 직전 분기 대비 5% 소폭 증가했으나 결제금액이 48억9200만달러로 150%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