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영 기자 기자 2012.04.17 13:14:37
[프라임경제] 대신증권(003540)이 글로벌 자산배분형 펀드를 시장에 선보인다. 대신증권은 세계 주식, 채권, 원자재 관련 상장지수펀드에 분산투자해 위험을 줄이고 안정적인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KTB자산배분 3-5-2 펀드’를 17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특히 주식과 채권은 선진국, 이머징, 국내시장으로 나눈 지역별 분산투자를 병행하기 때문에 자산 간 상관관계를 낮춰 위험을 줄일 수 있다. 펀드는 시장상황에 따라 정기 및 수시 점검과 조정(Rebalancing)을 통해 투자 비중을 적절히 조절하고 최적화된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 또 해외투자부문에 있어 환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선물거래소에 상장된 통화선물 등을 활용했다.
‘KTB자산배분 3-5-2 펀드’는 ETF에 50% 이상, 채권 및 유동성에 50% 미만을 투자하는 채권혼합 재간접 펀드로 임의식 투자와 적립식 투자 모두 가능하다. 상품에 가입한 후 90일이 지나 해약하면 환매수수료는 없다. 총 신탁보수는 연 0.8~1%이며, 상품운용은 KTB자산운용이 담당한다. 상품 가입은 가까운 대신증권 영업점에 방문하면 된다.
김종선 대신증권 상품전략부장은 “실질금리 마이너스 시대에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고려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금융상품을 판매할 것”이라고 말했다.